통정대부 행 전라병마 우후 하경수 애휼 영세불망비

두루 은택 입었으니, 성대하기 이 바다와 같다.
신에게 공경스러이 제사 지냄은 사람의 믿음 있어야지.
7리 밖에 거처함이어, 천년을 길이 갈 아름다움이로다.
그 본원을 거슬러 올라감이란 집안에서 행하는 바이리라.
해는 정유(丁酉) 12월 일
사포도(沙浦都) 주민 세움

通政大夫行全羅兵馬虞候河坰秀愛恤永世不忘碑
周被風澤 殷此海陬 于神敬祀 矧人信侔
七里爰居 千載永休 溯其本源 家行所由
歲在丁酉十二月日
沙浦都中民人 立

통정대부행전라병마우후하경수애휼영세불망비
주피풍택 은차해추 우신경사 신인신모
칠리원거 천재영휴 소기본원 가행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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