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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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금석문 군서면

지재처사 하손 묘비

주  소
군서면 마산리 산 69
건립연대
정사 10월(1917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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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조선국 지재처사 하공의 묘

유인(孺人) 박씨 왼쪽 합장
부군의 휘는 손(遜)이고, 호는 지재(志齋), 본관은 진주(晋州)이니, 대광보국숭록대부
좌의정 영경연사에 증직된 휘 자종(自宗)의 9대손이다. 8대조의 휘는 결(潔)이니
관직이 통정대부 대사간에 이르렀고, 끝내 병읍의 집에서 늙었으니 자손들이 그곳에서
기거하였다. 7대조 휘 금(襟)은 통정대부 공조참의를 지냈으며, 6대조 휘 순(淳)은
가선대부 첨지중추부사를 지냈으며, 5대조 휘 경원(景沅)은 성균관 진사를 지냈으니,
병읍에서 처음 해남으로 와서 기거하기 시작하였다.
고조의 휘는 기남으로 관직은 장사랑이었다. 증조는 휘가 관으로 관직은 통덕랑이었다.
조부는 휘가 홍수이니 관직은 통정대부 순안현령에 이르렀고, 밀양 박씨에게 장가들어
휘 백소(白素)를 낳았고, 백소의 후손이 유(維)이다. 오래될수록 더욱 번성하게 되는 것은
모두 부군이 선을 쌓고 누차 인을 실천하여 이르게 된 것이다. 내친과 외척의 증손, 현손은
많으므로 다 기록하지 않는다.
해는 정사년 10월 일, 10대손 정원 창립
11대손 권규(權奎) 삼가 씀
12대 종손 유욱(有煜)

有名朝鮮國 志齋處士河公之墓
孺人朴氏祔左
府君諱遜號志齋貫晋州 贈大匡輔國崇祿大夫左議政領
經筵事諱自宗九世孫也八世祖諱潔官通政大夫大司諫終
老于幷邑田舍子孫仍居焉七世祖諱襟官通政大夫工曹叅
議六世祖諱淳官嘉善大夫僉中樞及世祖諱景沅成均進士
自幷邑始居于海南高祖諱起南官將仕郎曾祖諱灌官通德
郎祖諱弘秀官通政大夫順安縣令 贈嘉義大夫吏曹叅判
考諱應文都摠府部將妣密陽朴氏生府君府君自海南始居
本郡聘密陽朴氏生諱白素白素生諱鳳壽自後雲仍之維久
愈蕃衍莫非府君積慶累仁攸及也內外曾玄多不盡錄
歲丁巳十月 日十代孫正源剏立
十一代孫權奎謹書
十二代宗孫有煜

유명조선국 지재처사하공지묘
유인박씨부좌
부군휘손호지재관진주 증대광보국숭록대부좌의정령
경연사휘자종구세손야팔세조휘결관통정대부대사간종
노우병읍전사자손잉거언칠세조휘금관통정대부공조참
의육세조휘순관가선대부첨중추급세조휘경원성균진사
자병읍시거우해남고조휘기남관장사랑증조휘관관통덕
랑조휘홍수관통정대부순안현령 증가의대부이조참판
고휘응문도총부부장비밀양박씨생부군부군자해남시거
본군빙밀양박씨생휘백소백소생휘봉수자후운잉지유구
유번연막비부군적경누인유급야내외증현다부진록
세정사십월 일십대손정원창립
십일대손권규근서
십이대종손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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