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평산신씨 신직의 비 / 효자 평산신씨 신경의 비
공의 휘는 직(糸式)이요 신씨로 평산인이다.
장절공 휘(諱) 숭겸은 윗 조상이다. 문희공 휘(諱) 개
문절공 휘(諱) 상은 그 조상으로 나타나있다.
아버지의 휘(諱)는 대유로 효로써 세상에 소문이 났다.
호랑이가 와서 호위하는 기이함이 있었다. 공의 형제 가정에
젖어 있는 효도는 본래 그 성품이다.
모부인 주씨의 모진 병고가 깊음을 걱정하여
공과 그 동생 경은 각각 그 성효를 다하고 마침내는
형제가 함께 다리를 잘라 구워 생명을 연장하니 차도가 있었으니
소위 이것이 이 아비에 이 자식이며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도다.
기이하게 짐승이 와서 보호하고 한결같이 살피니
선비들이 누차 어사 그리고 예조에 드렸으나
나라의 포상의 은전을 입지 못했다.
하늘의 부여한 바가 공에게는 어찌 그 두터웁고 견고하며
그러나 공에게 베푼 바가 어찌 인색하고 또 인색하신가.
때는 경오 정양월 하순, 장흥의 고광선 삼가 씀

孝子平山申公諱糸式之碑 / 孝子平山申公諱經之碑
公諱糸式申氏平山人也壯節公諱崇謙爲上祖文僖公諱槩文節公諱鏛
其見祖也考諱大有以孝聞于世有虎來衛行之異公兄弟濡染家庭孝本
其性母夫人朱氏患虐苦谹公與其弟經各盡其誠孝畢竟兄弟俱割股炙
延得差眞所謂是父是子難兄難弟矣亦有異獸之來護一省章甫累呈巡
繡及春曹終未蒙 天褒之典天之所賦施於公者何其厚且金而其所報施於公者
何其嗇且靳耶前後喪皆克遵禮制少無餘憾可想得耕種玉之田者發地皆珍
寶採芝蘭之園者觸手皆馨香者哉孝子公昆季實蹟勢將湮沒公之孫斯文
棟爲是之懼來謁其傳後不朽余曰兄弟一孝不害其同一碑合刻歸而
命諸工
峕上章敦牂之正陽月下休長興高光善 謹撰
(효자평산신공휘직지비/효자평산신공휘경지비
공휘직신씨평산인야장절공휘숭겸위상조문희공휘개문절공휘상
기견조야고휘대유이효문우세유호래위행지이공형제유염가정효본
기성모부인주씨환학고횡공여기제경각진기성효필경형제구할고자
연득차진소위시부시자난형난제의역유이수지래호일성장보루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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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시지구래알기전후부후여왈형제일효부해기도일비합각귀이
명제공
시상장돈장지정양월하휴장흥고광선 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