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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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금석문 도포면

가선대부 하치해 묘비

주  소
도포면 수산리 산 1
건립연대
계해 조하(1923년 4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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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조선국 증 가선대부 병조참판 하씨의 묘

정부인 김씨 왼쪽 합장
부군(府君)의 휘는 치해(致海)로 자는 식언(式彦), 관향은 진주(晋州)이다. 대사간을 지낸
결(潔)의 후예이다. 7세조는 휘가 손(後)이며, 호는 지재(志齊)이며, 처음 영암에 기거하기
시작하여 손자도 계속 거주하였다. 고조는 휘가 정결(廷訣)이고, 증조는 휘가 응두(膺斗)
이며, 조부는 휘가 일청(一淸)이고, 부친은 휘가 상천(象天)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이다.
(어머니를) 낳아주신 분은 통훈대부에 증직된 휘 경천(經天), 숙인(淑人) 김해김씨는 영조
을묘년에 부군을 낳았다.
부군은 어렸을 때도 남다른 데가 있어서 지조와 기개가 호매(豪邁)하였고, 세속의
자잘한 예법을 따라가지 않았으며, 만년에는 재물을 자손에게 물려 주웠다. 나중에
증손자 율호(律浩)가 귀하게 되었고, 김해김씨 덕유(德裕)의 따님에게 장가들어서 월록
(月祿)을 낳았고, 월록은 가선대부에 증직되었으며, 휘 영록(永祿)은 그 부인이 양주(
楊州) 하씨로 긍록(亘祿)을 낳았으며, 가선대부에 증직되었다. 긍록은 석봉을 낳았고,
석봉의 관직이 가선대부에 이르렀다. 동봉 공은 가선대부에 증직되었고, 개봉(鎧鳳)
은 관직이 가선대부였으며, 종봉(鍾鳳)은 가선대부에 증직되었고, 당봉(鐺鳳)은 관직이
통정대부였다. 영록은 철관(哲觀), 용관(龍觀), 호관(虎觀), 웅관(熊觀), 준관(駿觀), 남관(南
觀), 만관(萬觀)을 낳았는데 모두 관직이 가선대부에 이르렀다. 긍록은 수관(守觀), 백관(
百觀)을 낳았고, 그 뒤로 후손이 구름같이 번성해서 음덕을 받지 않은 경우가 없었다. 가족
내외의 증손, 현손은 많아서 다 기록하지 않는다.
해는 계해 4월 일 세움. 5대 종손 유욱
감독 증손 주호
별감독 현손 환규 권엽
간사 권육 권은
5대손 인욱 남룡

有明朝鮮國 贈嘉善大夫兵曹叅判河公之墓
貞夫人金氏 祔左
府君諱致海字式彦貫晋州大司諫潔後七世祖諱遜號志齊始居靈巖於
孫仍居焉高祖諱廷訣曾祖諱膺斗祖諱一淸考諱象天妣金海金氏生考
贈通訓諱經天淑人金海金氏 英宗乙卯生府君府君幼有異度志氣豪
邁不隨俗低昂晩起貲財以安遺後以曾孫律浩貴 贈本議耳豦 金海金氏
諱德裕女生諱月祿 贈嘉善諱永祿系配楊州阿氏生諱亘祿嘉善生諱
錫鳳官嘉善諱銅鳳 贈嘉善諱鎧鳳官嘉善諱鍾鳳 贈嘉善諱鐺鳳官
通政永祿生諱哲觀諱龍觀諱虎觀諱熊觀諱駿觀諱南觀諱萬觀官嘉善
亘祿生諱守觀諱百觀自後雲仍蕃衍莫非餘蔭內外曾玄多不盡錄□
歲舍癸亥肇夏日立 五代從孫有煜
監督 曾孫 柱浩
別監督 玄孫 懽奎 權燁
幹事 權陸 權銀
五代孫 仁煜 南龍

유명조선국 증가선대부병조참판하공지묘
정부인김씨 부좌
부군휘치해자식언관진주대사간결후칠세조휘손호지제시거영암어
손잉거언고조휘정결증조휘응두조휘일청고휘상천비김해김씨생고
증통훈휘경천숙인김해김씨 영종을묘생부군부군유유이도지기호
매불수속저앙만기자재이안유후이증손률호귀 증본의이거 김해김씨
휘덕유녀생휘월록 증가선휘영록계배 양주아씨생휘긍록가선생휘
석봉관가선휘동봉 증가선휘개봉관가선휘종봉 증가선휘당봉관
통정영록생휘철관휘룡관휘호관휘웅관휘준관휘남관휘만관관가선
긍록생휘수관휘백관자후운잉번연막비여음내외증현다부진록□
세사계해조하일립 오대종손유욱
감독 증손 주호
별감독 현손 환규 권엽
간사 권육 권은
오대손 인욱 남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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