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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시종면
구렁이 문신
본문
많이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고 한 사십 년이나 되얐을랑가. 바닷가에 살면서 체력도 무지하게 좋은 사람이 살았었는디. 뱀도 많이 잡아 묵고해서 힘이 세서 첩도 많았고 돈도 많았디야. 하루는 바닷가에서 구랭이가 나왔는디, 얼마나 큰 놈인지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서 잡도 못하고 이 남자가 잡아서 항아리에 담아 놨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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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얐을랑가
되었을까나오드랴
나오더래과서
고아서
많이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고 한 사십 년이나 되얐을랑가. 바닷가에 살면서 체력도 무지하게 좋은 사람이 살았었는디. 뱀도 많이 잡아 묵고해서 힘이 세서 첩도 많았고 돈도 많았디야. 하루는 바닷가에서 구랭이가 나왔는디, 얼마나 큰 놈인지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서 잡도 못하고 이 남자가 잡아서 항아리에 담아 놨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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