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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루 먹고 죽은 소
본문
우리 종 증조 할아버지 그 양반이 이 마을에 사실 때 얘긴디, 옛날에는 양반 상놈 차이가 있었는디, 그때 말로는 당골인가 뭔가 한 그런 사람이 이 마을 앞을 가마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는디, 그때 이 마을 사람이 요새로 말하자면 주먹을 좀 쓰는 분이디, 쫓아가서 가마를 때려 부서불고 혼을 내부렀어. 그랑께 당골이 어따대고 가마를 타냐 그런 복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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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
어디다킨디
키운데인자
이제어찌게
어떻게진내
주인네암대다가
아무데다
우리 종 증조 할아버지 그 양반이 이 마을에 사실 때 얘긴디, 옛날에는 양반 상놈 차이가 있었는디, 그때 말로는 당골인가 뭔가 한 그런 사람이 이 마을 앞을 가마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는디, 그때 이 마을 사람이 요새로 말하자면 주먹을 좀 쓰는 분이디, 쫓아가서 가마를 때려 부서불고 혼을 내부렀어. 그랑께 당골이 어따대고 가마를 타냐 그런 복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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