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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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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공방수 들었다”는 말이 있어라. 공방이라는 것이 남편이 안 들어온다는 것인디, 옛날에 결혼해서 혼자 산 여자들 많았어. 남자가 여자 보기 싫다고 안 들어오지. 그런 사람 마을마다 있었당께. 혼인하고 첫날밤 치르고 얼마 있다가 신랑이 밖으로 돌아. 남자가 여자 방에 안가고 그란 것을 공방이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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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것
그런 것짜잔
찌질버리덜
버리지냅두고
내버려두고암만해도
아무리 해도
옛말에“공방수 들었다”는 말이 있어라. 공방이라는 것이 남편이 안 들어온다는 것인디, 옛날에 결혼해서 혼자 산 여자들 많았어. 남자가 여자 보기 싫다고 안 들어오지. 그런 사람 마을마다 있었당께. 혼인하고 첫날밤 치르고 얼마 있다가 신랑이 밖으로 돌아. 남자가 여자 방에 안가고 그란 것을 공방이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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