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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신북면
정승의 우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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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산에 유명한 선비가 살았는디 조선시대 사람이어. 아따~ 이름이 가물가물하요. 나중에 찾아서 쓰쇼. 저기 모산리에서 태어난 분이여, 근디 아따 청렴하기로 유명했당께. 그 양반이 도성밖에 있는 숭신방의 조그마한 오두막집에 살고 있었다는디. 나라에서 주는 녹도 젊은 아들한티 공부하라고 내줄 정도로 물욕도 없었다는데, 그러다보니 자기 집을 고치지도 못 했다네.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는디, 얼마나 집이 헐거웠는지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 집을 보고 누구도 정승 집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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