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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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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는 영물이라 해서 신성시 했어. 까치는 희소식을 전하는 전령이라고 생각해서 까치가 울면“반가운 손님 오시려나 보다”라고 반겼고, 까치가 둥지를 틀면 절대 알을 손대지 말라 했어. 정월 보름에는 까치밥을 해서 지붕에 허쳐주면서“까치님, 복 갖다 주쇼”하며 빌었어. 보름밤에 잡곡밥 해서 다음날 아침에 지붕에 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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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쳐주다
뿌려주다까마구
까마귀
까치는 영물이라 해서 신성시 했어. 까치는 희소식을 전하는 전령이라고 생각해서 까치가 울면“반가운 손님 오시려나 보다”라고 반겼고, 까치가 둥지를 틀면 절대 알을 손대지 말라 했어. 정월 보름에는 까치밥을 해서 지붕에 허쳐주면서“까치님, 복 갖다 주쇼”하며 빌었어. 보름밤에 잡곡밥 해서 다음날 아침에 지붕에 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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