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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과 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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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 아래 남송리 용반에서 시집 왔는디, 나 시집 온께 여그서는 호랭이 운다고 하대요. 보진 않았는디 밭에 발퇴죽이 있었어요. 요라고 커. 그라고 불 있잖아요, 호랭이 불을 봤어라. 참말로 봤소야. 삘가니 두 개가 훤해 가지고 있어. 사람 혼불은 요렇게 둥실둥실 가는디, 그거는 진짜 짐승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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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께
오니까발퇴죽
발자국삘가니
빨갛게해름
해질녘묵은가
먹는가
나는 요 아래 남송리 용반에서 시집 왔는디, 나 시집 온께 여그서는 호랭이 운다고 하대요. 보진 않았는디 밭에 발퇴죽이 있었어요. 요라고 커. 그라고 불 있잖아요, 호랭이 불을 봤어라. 참말로 봤소야. 삘가니 두 개가 훤해 가지고 있어. 사람 혼불은 요렇게 둥실둥실 가는디, 그거는 진짜 짐승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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