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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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삼호읍

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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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나불도는 이름만 섬이제,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 되었는디, 그것이 천구백팔십 년에 하구언이 생김시로 그렇게 됐어라우. 그 전에는 여그가 섬이었어라.
 옛날 고려왕이 이 섬을 거 뭐요 작은 각시 후궁한테 주고, 여그에 사는 사람에게 세금을 면제해 준다 한께, 그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한디, 곽씨들이 와서 살았다고 합디다. 여기 앞에 있는 닭섬에 아주 영험한 바위가 있었는디, 곽씨 부부가 거그서 아들을 점지해 달라고 빌어서 귀한 자식을 얻었다 합디다.
 여그 하구언이 막아진 후에 그 섬이 없어졌어요. 현재도 나불도에 곽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대여섯 가구 산다고 하던디, 그 사람들이 여태 산 것이 역사가 깊지라. 영암에는 곽씨들이 많지 않은디 여그만 그렇게 대여섯 가구가 있는 것이 신기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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