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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구렁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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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리에서 용흥리 사이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옛날에는 나무로 엮어 맨든 다리였는디, 그 밑으로 월출산에서 흘러드는 또랑이 있고, 그 아래 둠벙은 무지하게 깊어서 용이 살고 있다는 말도 있고, 또 구렁이도 살고 있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다리를 용수구렁 다리라고 불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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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든
만든또랑
도랑\둠벙
웅덩이구랭이
구렁이시게
세게함시로
하면서가차이
가까이
춘양리에서 용흥리 사이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옛날에는 나무로 엮어 맨든 다리였는디, 그 밑으로 월출산에서 흘러드는 또랑이 있고, 그 아래 둠벙은 무지하게 깊어서 용이 살고 있다는 말도 있고, 또 구렁이도 살고 있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다리를 용수구렁 다리라고 불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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