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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호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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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사람들이 들려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디, 쩌그 기동마을 위에 학성국 이라고 묘가 있는디, 거기가 고려시대 이전에 큰 마을이 있었어라. 얼마나 마을이 크냐 하면, 외부에서 시집온 사람들이 아침에 물동이 이고 샘에 물 뜨러 가면, 집을 찾아오기가 어려운께 골목에다 표시를 해놓고 왔다 갔다 했다고 해. 그란디 그 묘를 쓰고 그 큰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고 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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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그
저기망함시로
망하면서솔낭구
소나무솔찬히
상당히함시로
하면서홀엄씨
홀어머니유득이
유독히내우
내외[부부]요생께
요사이에뚝
둑
옛날부터 사람들이 들려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디, 쩌그 기동마을 위에 학성국 이라고 묘가 있는디, 거기가 고려시대 이전에 큰 마을이 있었어라. 얼마나 마을이 크냐 하면, 외부에서 시집온 사람들이 아침에 물동이 이고 샘에 물 뜨러 가면, 집을 찾아오기가 어려운께 골목에다 표시를 해놓고 왔다 갔다 했다고 해. 그란디 그 묘를 쓰고 그 큰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고 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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