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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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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암에서 일로 왔소. 두 아버지가 혼사를 정했은께, 고르고 말고 할 것 없이 시집왔어. 미암서 우리 집에서 차일치고 마당에 멍석 펴고 했는디, 절구통 갖다 놓고 그 위해 교자상 올려놓고, 그 우에 동백나무 꺾어다 종이꽃다발 올려놓고, 닭 두 마리 올려놓고 했어라. 장닭하고 암탉을 째매놓고 양짝에 서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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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닭
수탉째매놓고
묶어놓고양짝
양쪽째끔
조금얼매나
얼마나방맹이
방망이때림시로
때리면서뚜드러팬께
두들겨 패다
내가 미암에서 일로 왔소. 두 아버지가 혼사를 정했은께, 고르고 말고 할 것 없이 시집왔어. 미암서 우리 집에서 차일치고 마당에 멍석 펴고 했는디, 절구통 갖다 놓고 그 위해 교자상 올려놓고, 그 우에 동백나무 꺾어다 종이꽃다발 올려놓고, 닭 두 마리 올려놓고 했어라. 장닭하고 암탉을 째매놓고 양짝에 서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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