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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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덕진면

신랑바위 각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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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신씨 신영명이 십오 세 때 진사에 급제하고, 조선 초에 송내로 들어왔을 때였어. 지금 정문동에 있는 오래된 노송을 그 양반이 보고는 소나무 북쪽을 송내, 남쪽을 솔 밖으로 송외라 했지요.
 송내마을에는 형제봉이 있는데, 옥녀가 큰 바위 다섯 개에 줄을 매서 형제봉 위에서 탄금을 연주하니 저절로 춤을 추게 되었지. 서쪽에서 음에 취한 신랑과 두꺼비가 춤을 덩실덩실 추며 솔안을 향해 들어왔어.
 신랑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아내미에서 각시가 살며시 마중을 나왔제. 얼마나 즐거웠으면 각시도 음에 취해 덩실 덩실 춤을 추었지. 지금도 이 바위들이 다 잘 보존이 되어있어요.
 신랑바위, 각시바위, 두꺼비 바위는 송내에 있고, 큰 다섯 개 바위는 진등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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