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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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영암읍

영암에서 간 일본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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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왕실의 신상제는 매년 11월 23일 궁중에서 천황에 제주가 되는 제사인데 축문이 한신이다. 일본천황가의 15대 제사장 아베스이마사는 지난 2014년 영앙왕인문화축제를 참관하기 위해 류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가 주선한 남도문화 답사팀 일행으로 영암을 방문하여 4월 6일 나주국립박물관 학술 세미나와 4월 7일 월출산 온천 호텔 조찬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영암의 왕인박사와 월출산의 천황봉 명칭, 시종의 남해신사당의 해신제, 마한문화공원, 대형 옹관묘 등 그리고 나주국립박물관의 마한 유물과 고대 한·일 교류 역사와 흐름을 볼 때 일본 천황은 마한시대 영암에서 도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견을 밝혔다.
 일본 황실의 신상제와 한신 축문은 일본 황실의 제사 음악인데 저녁 의식과 새벽 의식으로 두 번 신악가를 연주하는데, 조선 천신인 한신 제사축문을 신맞이의 기쁨 속에서 노래 부르며 연주한다. 한신(韓神)은 한국의 신이다. 제사 음식도 전라도 토속음식이다. 일본 야마토국(大和) 건국 시기가 2~3세기경으로 볼 때 백제 이전의 삼한시대 마한 즉 한민족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당시 해류가 남중국해에서 통상 0.7노트로 한반도에 올라오는데 대개 3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남동풍을 받으면 해류가 7~8노트로 흐르게 된다. 이때 영암 앞바다에서 출발하면 큐슈 남쪽으로 닿게 되고 순풍에 돛 달고 항해할 때는 영암에서 큐슈는 3일이면 가능했다. 이와 같이 가을에는 해류를 따라 중국 쪽을 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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