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암마을 일원
[영상] 기암마을일원
기암마을
기암길
기암마을 일원
우리 마을이 기암마을인디, 산속 오지여라. 여그서 저기 국사봉 고개를 넘어가면 장흥 유치로 넘어가. 여그서 유치에 있는 한치마을꺼정 걸어서 넘어 다녔어. 기암마을이라는 이름을 풀어보면 괴상한 바우가 있다는 것 아니것소. 그란디 여그는 괴상한 바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요 마을 주변 전체가 베틀 명당이어라. 마을 주변 여그 저그에 베틀 부속 같은 바위가 흩어져 있어. 저 아래가면 떨각바우가 있는디 무지하게 커. 바람만 불어도 흔들려. 그것이 베틀의 끌신이어. 베틀을 짜면 이렇게 연결돼 가지고 흔들흔들하제. 그 떨각바우가 그래서 흔…
초여름 어느 날 우산각에서 낮잠을 한숨 자고 일어난 문씨 어른께서 월출산을 바라보다가“안개문이 열렸다. 고치 걷어라”고 소리치더라고.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뭔 말이냐고 물어본께, 월출산 안개문이 열리면 비가 온다고 합디다. “아니 월출산에 무슨 안개문이 있냐”고 궁금해서 물어본께, 월출산 장군봉 옆 골짜기 위를 보라는 것이여. 가르치는 손가락 방향을 따라 쳐다보니 정말 문같이 생긴 데가 보였는데, 정말 그 부분에 낮게 깔린 구름이 끼여 있어서 문에 안개가 담겨 있는 것처럼 보입디다. 그때부터 우리 마을에서는 월출산 안개문이…
월출산 도갑사 도선국사 수미대선사비명(전액) 월출산 도갑사 도선국사 수미대선사비명 병서(幷序)무릇 금산에 사찰을 건립함으로써 번뇌를 털고 청정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처로 이름을 길이 남겼으며, 강물에 뜬 잔은 도선국사의 이름을 널리 전하게 하였다. 하물며 묘한 이치의 법문을 열어 그 조화로 신묘함에 통하였으며, 사원을 장엄하고 도장을 개신하니 아름답고 상서로운 복이 흐르도다. 이와 같은 업적은 마땅히 고운 옥돌에 새겨서 후대에 전하여 알게 하여야 하므로 감히 기존에 있던 마멸된 비를 다시 세우게 되었다. 국사의 휘는 도선이니 신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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