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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설화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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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외지에서 별 희한한 소리를 들었어. 역서는 못 들어본 말인디, 여그 큰골 아래에 사라진 마을이 있다는 거여. 그랑께 한 칠십 년 전에 들은 얘기여, 전쟁이 일어났던 오십 년도에 군대에 갔는디, 내가 육 관구 육군 본부에 좀 있었어. 그 때 본부 근처에 사는 어느 노인이 나보고“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디,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영암 월출산 큰 골 아래 노암에서 왔다”고 한께, 깜짝 놀램시로“영암 녹체부락이냐?”하고 묻더라고. 그래서‘녹체부락은 못 들어보고, 노암부락 밖에 없다고 한께, 그러냐고 함시로 자기 증조부때‘녹체부락’…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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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대에 걸쳐 독자로 이어져 내려온 집안 내력에 할머니는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자손이 번창하길 날이면 날마다 소원을 빌었다네요.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학이 날아가다 내려앉더니 고개를 조아리며 비는 짓을 하더니만 새끼가 여러 마리 태어나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다음 날 할머니는 학이 앙근 자리를 찾아 나섰지만 어느 곳도 찾을 수 없어 양지 바른 곳에서 쉬게 되었대요. 그런데 어디선가 학의 울음소리가 들려갖고 이상하게 생각한 할머니는 소리 나는 곳으로 가다 보니 물이 솟아나는 옹달샘이 있는 것을 보고 할머니는“아…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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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암마을에는 여근바위가 있지라. 옛날 신 내림으로 공을 들이려고 무당이 된 여자 무당이 한참 신기를 빌려 칼등을 타고 굿판을 벌이고 있었데, 그러다 갑자기 아랫도리가 후들후들하더니 몸에서 힘이 쫘아~악 빠짐시로 옆으로 쓰러졌어. 스승 무당은 깜짝 놀라서 젊은 무당을 살펴본 후“음기가 다하여 무당으로서 생명을 다한 것 같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여. 사실 전날 밤 꿈에 남정네 두 명에게 윤간을 당해서 온몸이 땀으로 범벅하게 쏟는 꿈을 꾸었던 터라 아침부터 아랫도리가 허했던 거라더라구. 젊은 무당은 절망감에 정신이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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