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암군 대봉감 홍보스팟
[영상] 딱 감이 오네! 영암 대봉감 [전국시대 목포]
여그 오봉산 아래 운동 마을에서 나온 대봉감은 무지 맛있는디 그 이유가요, 금을 먹고 자라서 그래라. 여그는 천지에 금이 섞여 있어서, 요 앞 꼬랑을 파 봐도 금이 나와요. 금정면이라는 이름이 금이 많이 나오는 우물이라 해서 금정 아니것소. 요 우에 세재 고개에서 일본 놈들이 옛날부터 금을 캤어라우. 해방 후에도 계속 금을 캔 곳이 여그고, 저 아래 들판에서는 얼마 전까지도 사금을 안 캤소. 그랑께 여그는 흙에 기본적으로 금가루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디, 그것이 상업적으로 충분하냐 아니냐 문제지 쪼금씩은 다 있다고 봐야 해…
(조사자 : 들어오면서 보니까 이곳 주변에 대봉감 밭이 많네요.) 그라지라. 이 근처에는 다 논이고 밭이고 대봉감 천지여라우. 여그가 땅심이 좋은께 대봉감이 좋아라. 먹어보면 달아라우. 이렇게 놔두고 오래 놔도 여그 대봉감은 단단하고 육질이 달아라우. 보통 사람도 금방 안디, 우리 것이 맛있다고 합디다. (조사자 : 언제부터 대봉감 농사를 지었을까요?) 대봉감은 우리가 젤 먼저 시작한 원조인디, 여그 영암에서 우리가 맨 처음에 대봉감을 심었어라. 저기 들어오다가 뭣이냐, 우산각 안 봤소? 거 옆에 보면 최고로 오래된 대봉감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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