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결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동산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4개
게시물
14개

1/2 페이지 열람 중


영상자료 게시판 내 결과


항공촬영 게시판 내 결과


영암설화 게시판 내 결과

  • >

    우리 전주 최씨 할아버지 얘긴디, 그 할아버지가 장가갈 나이가 되어서 열다섯 살 때 정혼을 했다고 했어라. 부모가 정해놓은 혼처인 쩌그 해남 계곡 비슬안 마을 처녀와 정혼 했어라. 그란디 그 함마니가 정혼만하고 있다가 신랑이 갑자기 죽어갖고, 혼자 시댁에 와서 수절 함시로 혼자 삼스로 죽는 날까지 친정에를 한 번도 안 갔다고 하든만. 그 함마니 얘기를 우리 어머님이 말해주어서 잘 알제. 그 함마니가 김씨 할머닌디, 열다섯 살 먹은 신랑한테 정혼만 하고. 신랑은 집에가 있고, 신부도 나이가 어린께 친정으로 가서 친정에서 일 년 동…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나 에릴 때 우리 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기여. 할아버지가 이 동네에서 서당을 했서라. 시골에서 오랫동안 벼슬 공부를 하던 선비가 있었는디, 과거를 볼라고 한양길에 올랐어. 보름을 걸어 한양에 거의 도착할 쯤에 깊은 산골에서 밤이 되었어. 간신히 집 한 채를 발견하고 달려가 본께, 이삔 여인이 혼자 미영실을 잣고 있었어. 하루 저녁만 머물게 해 달라고 사정하니“여인이 혼자라 헛간에서 지내라”했어. 이슬이라도 피해서 다행이다 싶어, 헛간 볏짚 속에 들어가 자리를 폈어. 먼 길 오느라 피곤한 선비가 골아 떨어져 자고 있는데 어디서 종…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어른들 말을 들어보면 모정마을은 풍수적으로 소가 누워있는 와우형국이라고 합디다. 누운 소 형국의 마을들은 주로 경사가 완만한 평야지대에, 논농사에 적합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그래요. 우리 모정마을의 입지 조건이 바로 그라지요. 소는 농사일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였제. 옛날에는 소가 집안의 기둥이었은께. 쟁기질, 써래질 뿐만 아니라 무거운 것을 나를 때 수레를 끄는 일을 도맡아서 했제. 송아지라도 한 마리 나면 큰 경사였제. 잘 알다시피 소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반면 성격이 온순해요. 그라고 꽤나 영리하제. 들판에 혼자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우리 마을 전설에 의하면 말난굴, 몰무덤, 아기장수 이야기가 있지라. 말이 나왔다 해서 말난굴, 말이 죽어 묻혔다 해서 몰무덤이라고 하지라. 옛날에는 말을 몰이라고도 했어라. 마을 저쪽에 나무도 없이 큰 흙무덤이 있지라. 우리가 어렸을 때 몰무덤에 비가 내리면, 흙이 비에 씻긴 자리에 구슬이 나왔단 말이요. 오색 구슬이 나와라. 큰놈은 큰놈대로 끼고, 작은놈은 작은 대로 끼고, 큰 구슬은 목걸이 하고, 작은 구슬은 끼어서 가락지 했어라. 큰 구슬로는 구슬치기도 하고 그랬어라. 동네 어른들 이야기 들어보면, 옛날 원앙사 절이 있을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영산강 하류의 낮은 바다와 좋은 갯벌이 많아 이 지역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마을 공동으로 영산강 주변의 갯벌을 간척지로 만들어 많은 곡식을 수확하기 위한 제언을 막는 민요가 발달하게 되었지라. 특히 영암 장부질 노래는 서호면 성재리, 태백리, 금강리 일대에서 오래 전부터 불려 내려오고 있는 민요지라. 이 민요는 앞소리와 뒷소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앞소리꾼의 노래와 힘찬 농악의 깡쇠소리에 맞추어 건장한 남자들이 언둑을 만들면서 부르는디. 언둑을 쌓기 위해 장부로 흙을 던질 때에는 늦은 장부질 소리를 하고, 언둑이 튼튼하도록 다대기질 소…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우리 마을 뒤쪽 동산에 활터가 있는디, 표적판도 있어라. 그 활터는 원래 말이 죽어서 묻은 곳이라 해서 말무덤이 있었다 해서 말묘, 말 묏동 자리라고 했어라. 말이 묻힌 자리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밟아주면 좋다고 해서 거그다 활터를 만들었다고 합디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는 소나 말을 가족같이 생각을 했지라. 옛날에 이곳에서 벼슬이 높은 양반이 있었는디, 그 양반이 사냥을 좋아하는 양반이었지라. 그래서 좋은 말을 찾아 여기 저기 수소문을 해서 몇 년 후에 망아지를 하나 얻어서 키웠는디, 명마의 새끼라 그런지 자라면서 아주 영리…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우리 구정마을은 거북이 형상입니다. 거북이와 관련된 지명이 있지요. 쩌그 앞에 있는 것이 거북이 머리에요. 거북이 머리가 월출산을 쳐다보고 있제라. 거기 가보면 상석이 하나 있고 칼 같은 것이 있다요. 우리 선조들이 왜구를 피해서 이짝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제라. 저그 밭에다 월출산 바라보는 쪽으로 바위를 세워 두었다요. 칼바위라고 부르제라. 왜구를 막기 위해서 세웠다고 하든만요. 저 칼바위가 비바람에 자뿌러지니까 어른들이 다시 세워주는 걸 어렸을 때 봤지요. 마을 남쪽 밭에 세워놓았는데 지금도 있지요. 도포는 물이 없는 디 우리…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우리 마을 전설에 의하면 말난굴 몰무덤 아기장수 이야기가 있어요. 말이 나왔다 해서 말난굴, 말이 죽어 묻혔다 해서 몰무덤이라고 하지라. 옛날에는 말을 몰이라고도 했어라. 마을 저쪽에 나무도 없이 큰 흙무덤이 있었어요. 무덤이 동산마니로 때락 컸어. 비가 오면 흙이 씻겨 내려갔제. 우리가 어렸을 때 몰무덤에 비가 내리면 흙이 비에 씻긴 자리에서 은방울이 나오고 구슬이 나왔단 말이요. 오색 구슬이 나와라. 큰놈은 큰놈대로 끼고, 작은놈은 작은 대로 끼고. 큰 구슬은 목걸이 하고, 작은 구슬은 끼어서 까락지 했어요. 구슬도 치고. 동…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Copyright © 영암문화원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