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마을
옛날에 여그 태산봉에 망월사라는 절이 있었는디, 왜 없어 졌는고 하면, 어르신들 말씀이 빈대 때문에 절에 사는 중들이 못 버티고 나가 버렸다고 했어요. 쩌그 저 대밭이 있는디, 그 자리에가 절이 있었어요. 고려시대 때 진도 면산면 사람들이 여그 와서 살 때 절을 짓고 고향이 그리울 때 태산봉에 올라가서 진도 쪽을 바라보고 고향을 생각 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절 이름이 망월사예요. 옛날 속담에 빈대 잡을라고 초가삼간 태워 분다는 말이있는디, 그만큼 요 빈대라는 것이 둥글 납작 해갖고 끈질기게 달라 붙제. 그랑께 끈질긴 놈보다 빈대…
두봉유거(斗峯幽居)• 창건자 : 오수탁(吳壽鐸) • 창건시기 : 1880년 이전 • 위치 : 학산면 용소리 신안정마을학산면 신안정마을은 가학산(駕鶴山)[575m]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망월천을 따라 독천을 지나 목포 앞바다로 빠져나간다. 옛날 해남군 계곡면 사람들은 가학산을 넘어 이 내[ 川]를 따라 독천장을 다녀갔다. 망월천은 광암을 시작으로 지소, 용계, 신안정마을을 감싸고 돌아가며 용의 몸처럼 흘러간다. 이곳 지명에 용소리(龍沼里, 용이 노는 늪이 있는 곳), 용계 (龍溪, 용 모양의 시냇물) 마을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암문화원 열람실 | 대표자 : 원장 김한남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로55
TEL : 061-473-2632 | FAX : 061-473-2732 | E-mail : ycc2632@hanmail.net
Copyright © 영암문화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