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암초등학교
[영상] 기동마을
[영상] 월창비래
[영상] 미암면 일대
영암의 누정 조사자료 (미암면.삼호읍_윤상기)
금계리 초안부락에서 회현마을로 넘어가는 질목에는 삘간 흙으로 덮인 나지막한 산이 있어. 초안부락 사람들은 영암 가는 뻐스를 타기 위해 회현마을로 감시로 그 산을 넘어야 했는디, 송정마을과 회현마을 사람, 특히 애들은 학산초등학교에 다니기 위해 이 산을 매일 넘어 다녔어. 비라도 오면 붉은 흙은 마치 핏물이 스며든 것처럼 더욱 선명해 지는디, 그래서 비가 오면 사람들은 이 산을 넘기를 더욱 두려워했어. 사람들은 흙이 붉은 이유가 사람의 피가 많이 스몄기 때문이라 믿었어. 어린 시절 한 치의 의심 없이 믿었던 이야기인디. 어린이 …
호포일구라고 거가 처갓집 동네여, 내가 스물일곱에 군대에서 제대를 했어, 그래가지고 결혼 했재, 그때는 차가 있어 뭣이 있어, 요새는 택시로 결혼하지. 걸어서 미암면까지 가서 장가가고, 또 걸어서 집에로 신부 모셔오고 그랬지. 우리 집사람이 팔 남매에 장녀지, 아들 너이하고 딸 너이였지, 우리 집사람은 나하고 오년 차인께 스물 둘이었제. 그런데 우리 장인은 맨 도따하느라고 집에 없었지, 우리 장인이 동네에서 유명했제. 아마 시할머니가 길에서 나서 길O이라고 이름을 지었나 몰러. 자식들은 장모님이 화랑게 잡아서 팔아가지고 다 키웠…
영암문화원 열람실 | 대표자 : 원장 김한남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로55
TEL : 061-473-2632 | FAX : 061-473-2732 | E-mail : ycc2632@hanmail.net
Copyright © 영암문화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