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
우리 아버지는 마을 훈장을 하실 정도로 지식이 있는 분이였지.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고, 먹고 사는 것이 힘든 시절을 보냈지. 그때는 일제시대라 모두가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어떻게 쬐금이라도 나을 성 싶어서 지금의 신소정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 그래가지고 남의 일도하고, 하여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 했제. 그렇게 어렵게 해서 결국 여그다 밭을 하나 산거여. 그란디 뭘 심으려면 밭을 갈아야 하는데, 큰 돌이 하나 있는 거여, 밭 가운데. 지금의 큰 상만한 것이여. 그래서 치우려고 했는디 너무…
증 이조참판 행 함평현감 전공 신도비명(전액)유명조선 증 통정대부 병조참의 증가선대부 병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부총관 행 통훈대부 함평현감 나주진관 병마절제도위 전공 신도비명 병서 덕은 송환기 글을 짓고, 해주 최병손 글씨 씀공의 휘는 몽성이요, 자는 응상이시니, 먼 옛날 조선조 숙종 11년 을축년(1685)에 호남의 유림들이 공의 순절 사실을 도백에게 호소하여 도백이 이를 받아 드려 임금에게 소를 올리니 임금으로부터 상전이 내려졌다. 그 교지 가운데에 특별히 국란에 임하여 의로서 항거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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