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사리
장사리길 박덕상비
장사리
우리 마을 저 끝에를 가락끝이라 부르제라. 거기에 팽나무가 큰 것이 서 있고, 선창이라 해야죠. 주막도 서너 개는 있었을 거요. 한창 잘 될 때는 이쁜 기생도 살고 그랬어. 지금은 다 없어져 부렀어. 하구언 안 막았더라면 전국에서 유명한 선창이 되었을 거요. 굴이 연하고 보드랍고 여간 맛이 좋았소 안. 굴이 유명했제라. 한번 긁으면 백칠십 개나 들어 있습디다. 어란 만드는 큰 뻘숭어도 엄청났지라. 신덕정에도 어란을 만들었다고 하는디, 여가 원래 원조제라. 여그가 큰집이고 신덕정은 작은집이고, 신덕정은 바다에서 멀고 여그는 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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