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황사, 개신리일원
[영상] 월출산이 품은 최고 피서지들_천황사캠핑장, 기찬랜드, 기찬묏길 [전국시대]
천황사 지구
천황사 주변
천황사 입구
천황사
이 동네에서 엄하기로 소문난 최진사 딸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지라. 간밤에 딸이 감쪽같이 없어졌는디, 이 소문에 평소 웬수처럼 살아가던 김진사 집에서는 그 일을 빗대어 놀리곤 했어라.“오죽 여자행실이 바르지 않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것는가”라며 은근히 무시하는 언행이 생겼지라. 그란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진사댁 둘째 딸도 감쪽같이 사라졌어라.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홀로 살던 이과부가 이 마을을 떠났어라.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읍내 어느 홀애비와 눈이 맞아갖고 떠났다는 것이지라. 또 잊을 만한 시간이 지난 뒤 정씨 부잣집 외동딸…
그 옛날 월출산 아래 송씨라는 마음씨 착한 어른이 살았는데, 자손이 없었어라.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천황사 절에 불공을 드렸는디, 그 덕에 늦둥이를 두었어, 늦둥이를 낳는 날 밤에 부인이 꿈을 꾸었는데 천상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가“너희들의 정성에 아들 하나를 주지만 여섯 살이 되거든 보내거라”하고 들렸어. 꿈에서 깨어난 부인은 그 말을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 말을 들은 남편은“그것이 부처님 뜻이라면 따라야지”했어. 그 후 아들은 잔병도 없이 잘 자라서 어느덧 여섯 살이 되었는디, 늦게 태어난 아들이라 애지중지 키우다 본께 정이 들어…
월출산 바위에는 동그란 구멍이 패인 것이 많은디, 크기는 보통 손바닥만 하고 깊이는 주먹이 들어가는 정도로,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까지 있다고 하던데요. 여기서 가까운 천황사 지구에 있는, 왜 그 매년 바우제 지내는 바위에도 있고, 또 저기 구림 국사암 바위에도 수백 개 있고, 거기 말고도 월출산 곳곳에 사람이 직접 뚫어놓은 구멍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어요. 월출산 바위가 왜 뾰족뾰족 하잖아요. 그래서 남성 기운이 너무 넘친다 하고, 그래서 음양을 조화시키기 위해 여성기를 닮은 동굴이 필요하다 해요. 그란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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