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그 취정 옆에 개바우가 쬐그맣게 있었는디, 그 주위에 손씨들이 자자일촌 하면서 꽤 큰 동네를 이루고 살았어. 시방은 없어졌는디 그 근방에 기와장이 많이 널려 있어. 어렸을 때에 마을 사람들이 거기서 기왓장 주서다 빻아서 유기를 닦았제.
원래는 백여 가구가 넘는 어마어마한 큰 마을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없어져 부렀어. 지금은 손씨가 한 사람도 안 살아.
거기 마을 앞쪽에 개 모양을 닮은 바우가 있었다 해. 여그 질따라 가면 바짝 보여. 흥리 앞에서 용흥리로 넘어가는 디여. 넓은 광장 옆에가 있어. 그란디 그 바우는 본래 것이… 영암문화원쪽지보내기메일보내기자기소개전체게시물
• 중건자 : 박성건(朴成乾, 1414∼1487)• 창건시기 : 1479년 창건/1571년 중수/1768년 중수/1899년 중수/1969년 중건• 위치 : 군서면 죽정서원길 19 도갑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은 도갑사 앞에 모여 개울을 이루고, 도갑저수지에 잠시 머물렀다가 구림마을을 지나 상대포에 이르고, 이곳에서 먼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구림마을은 마을 북쪽 낮은 구릉으로 빙 둘러싸여 있다. 동쪽 죽정마을에서 시작해서 서쪽 서호정마을까지 북쪽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 띠를 이루고 있고, 그 구릉 안쪽으로 100여 … 영암문화원쪽지보내기메일보내기자기소개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