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평마을
마을 앞에 장수부락에서 우리 마을로 오는 길가에 선바우가 있는디. 그 돌이 요쪽을 보고 있을 때는 우리 부락 사람들이 잘 되었는디. 저쪽 장수 쪽으로 저절로 돌아가 부러 갖고, 그 운이 그쪽으로 가 부러서 지금은 장수마을하고 학평 사람들이 잘 되고 잘 살아 부러요. 동네가 부자가 되고, 그라고 면장도 나오고, 선생도 나오고, 조합장도 나오고 그랬어라. 그쪽 동네도 그런 선돌이 있는디, 그 돌을 볼라고 돌아가 부렀는지도 모르것어라. 그란께 선바위가 어느 날 혼자 돌아 부렀당께. 그 마을에서는 선돌에다 제사도 지내고 그라든만, 요새는…
전주이씨 5세(世) 군(君) 봉사적비삼가 《선원보(濬源譜)》를 살피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완창대군(完昌大君)은 휘가 자흥(字興), 자가 성첨(聖瞻), 취헌(翠軒)이 그 호이다. 도조(度祖) 대왕의 첫째 아들이며, 용모가 영준하고 절륜하여 개연히 세상을 구제할 경륜을 품고서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학문은 하늘과 사람을 궁구했고, 지극한 효는 뿌리부터 큰 것이라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고, 우리 종실을 있게 한 공을 세웠으므로 병조판서(兵曹判 書)에 증직되고 군으로 책봉되었으며, 시호를 정간(貞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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