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결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도선국사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15개

1/2 페이지 열람 중


영암설화 게시판 내 결과

  • >

    저기 은적산에 가면 도선골이 있어. 산 중턱 쯤 돌아가면 도선국사가 하루아침에 쌓았다는 성터가 있는디, 사람이 쌓은 것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반듯하게 쌓았어.“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쌓았을까”믿기지 않을 정도로 칼로 잘라낸 듯이 반듯하게 잘라 있어. 전해오는 얘기로는 도선국사가 그것을 하루아침에 쌓았대. 그란께 도술이 아니면 안 되지. 도선국사는 신통력이 있는 도사였던 모양이야. 거그서 도선국사가 도를 닦은 암자가 있었다 해. 그 터에서는 지금도 물이 나와. 바위틈새기에서 맑은 물이 졸졸 흘러나오고 산새도 북풍을 막아주고 앞으로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우리 고장이 도선국사 땜시 유명한디, 요 은적산 우게 가면 도선국사가 하루 새벽에 만든 도선암 터가 있어. 암자는 없고, 터만 남아 있어. 나도 오래 전에 가봤는디, 올라가기 힘들어. 거그서 보면 월출산이 딱 들어와. 그랑께 그런 곳을 정했는갑서. 그란디 터가 좁은께, 축대를 싸서 터를 만들었는갑서. 엄청나게 높게 쌓은 축대가 있는디, 얼마나 빤듯하게 쌓는지 도저히 사람 솜씨가 아녀. 그냥 칼로 딱 짤라분 것처럼 빤듯하당께. 그 축대를 하루 새벽에, 해뜨기 전에 다 싸부렀다 한께, 도술 아니면 안 되제. 높이가 사람 키보다 서…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어른들한테 들은 전설에 의하면 도선 국사가 최초로 출가한 절이 월산사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고, 절터 옆에“도선국사 낙발지지”라고 새겨진 바위가 있어. 언제 새긴 건지는 모르 것는데, 암튼 한글로 음각한 글씨가 지금도 선명해요. 우리 어렸을 때 그 절터에 가보면 기와장이 많이 나왔어. 주황색도 있고 검은색도 있고, 여러 가지 색깔이 있었어. 기와 크기도 다 다르고. 어떤 수키와는 어린 애들이 들지 못 할 정도로 크고 무건 것도 있었고요. 그라고 그 터 주변에 야생 녹차도 많이 있고, 또 배롱나무가 무지하게 큰 것이 있었는디, 지금…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여그 마을 앞 도로가에 큰 느티나무가 있는디, 그 나무가 천연기념물 이백팔십삼호로 지정 되었어. 그라고 수령이 오백년 되었다고 쓰여 있는디. 그보다 채도 오래 되았어. 도선국사가 심었다는 전설이 있은께, 천년은 넘었다고 봐야제. 그란께 그 정자나무는 통일신라 말에 도선국사께서 우리 월산마을 주변에다 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고 했는디, 한 그루는 마을 제일 우게 산 밑에다가 감나무를 심어 났는디, 그 감나무가 굉장히 컸었다고 했어. 옛날에는 감나무 밑에가 정자가 있었다고 했는디, 지금은 감나무도 정자도 없어진지 오래여. 그래서 예나…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쩌그 저것이 월대바우여. 그라고 쩌쪽에 가세 같이 생긴 바우가 가세바우여. 근디 가세바우 뒤로 독을 잘 다듬어서 쌓은 성이 쬐깐 있어. 옛날에는 그 성이 쩌그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죽순봉인디 거까지 쭉 싸져있었다고 하드만. 그랑께 가세바우서부터 쭉 내려와서 시방은 수리조합에서 보를 맹그러 썩은 물이 돼야있는 어사방죽을 거쳐 죽순봉까지 독으로 싼 성이 있었다는 거여. 근디 박정O 정권 말기에 수리조합에서 어사방죽에 보를 쳐 맹그면서 허물어 불고, 독들이 빤듯빤듯한께 고것들을 싹 딴 공사장, 지남방조제 공사 한디로 다 갖고 가불었다고…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우리 동네 이름이 백암동인데 도선 국사 전설하고 관련이 있어요. 저 들녘 한 가운데 큰 바위가 하나 있지라. 옛날에는 바다 속에 있던 바위였는디, 바위가 희케서 흰덕바위라고 하고 백의암이라고도 하지라. 전설에 의하면 도선 국사가 명인이었는디, 중국 황제가 죽을 때가 돼서 묘를 잘 써야겠다고 맘을 먹었다요. 그래서 묘자리 잘 잡는 명인을 찾아보라고 했는디, 도선국사 소문이 중국에까지 퍼졌는가 봅디다. 중국 황제가 우리나라 도선 국사가 영특한 것을 어뜨케 알고 사람을 보냈답니다. 영리한 도선 국사가 그 사실을 미리 알고는 숨어 버렸지…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통일신라의 끝 무렵 어느 해 초파일날 도갑사에는 인근 촌락의 주민들로 분비였다고 하드랑께. 더욱이 씨름판을 에워 싼 사람들은 제각기 편을 갈라 응원 하느라 북새통이었는디, 글씨 제법 그럴듯한 씨름꾼도 많았지만 도선에게 번번히 넘어졌당께. 해질 무렵이 되자 이제 더 이상 도선에 대들 장사가 없었졌당께. 이제 도선은 상 씨름꾼이 되어 황소를 타게 될 무렵 저 멀리서“기다리시오”소리치며 달려오는 장사가 있었어. 이 낯모른 장사가 도선과 맞붙었는디, 몇 조금 안가서 도선을 내 던졌어. 상 씨름꾼의 자리를 잃은 도선은 결국 지고 말았당께.…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현재 모정마을의 옛 이름은 비죽이었어라. 그 비죽이라는 지명은 도선국사의 탄생설화와 관련이 있는디 그 얘기는 이짝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모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 아니오. 어느 날 최씨 처녀가 저기 성기동에 있는 구시바우 아래서 빨래를 하고 있는디, 푸른 참외가 물에 떠내려 온께 그것을 건져 먹어 부렀어. 그란디 희한하게도 배가 불러와서 임신이 되었는디 아들을 낳았어. 처녀가 애를 낳았으니 난리가 났지. 누구 볼까봐서 애기를 몰래 버렸는디, 암만 생각해도 애기가 눈에 밟힌께, 애기 어매가 거그를 가본께, 비둘기 떼들이 날개로 아이…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구림 성기동에 사는 크네기가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에 가서 빨래를 하고 있었어. 그란디 한 겨울에 오이 하나가 떠내려 오더니 자기 있는 쪽으로 오는 것이어. 겨울에 웬 오이다냐 하고 주워서 보니 너무도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어. 그란디 얼마 후부터 처녀 배가 불러왔어. 집안 어른들이 깜짝 놀라 물어보니 남자라고는 얼씬도 안 했다는 거여. 거짓말 할 딸이 아니라 믿고 있는디, 달이 찰수록 배는 점점 불러오고 마침내 열 달째에 애기를 낳았는데 아들이었어. 크네기 아버지는 딸의 앞날을 위해 아기를 대나무 밭에 버려 불고 딸에게는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 >

    내가 어린 시절 마을 어른들을 따라 도갑사의 초파일 행사를 구경하고 옴시로 들었던 이야기여. 도선은 손우게 누나가 있었는디, 그 누나도 보통 사람이 아니고 거의 도인이여. 여자라 크게 못 됐제, 남자였으믄 도선은 쩌리 가라였어. 둘이는 끈떡하면 내기를 했는디, 항상 누나가 이겼어. 그랑께 도선이 누나를 이길라고 용을 쓴 통에 그라고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이어. 도선과 누나는 심심하면 내기를 했는데, 도선이 젊은 시절에 그의 누님과 산성 쌓기와 밥짓기의 경쟁을 했다고 그래. 누님이 집에서 밥을 짓고, 그 동안 도선이 산봉우리에 성을…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Copyright © 영암문화원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