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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설화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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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쩌그 저것이 월대바우여. 그라고 쩌쪽에 가세 같이 생긴 바우가 가세바우여. 근디 가세바우 뒤로 독을 잘 다듬어서 쌓은 성이 쬐깐 있어. 옛날에는 그 성이 쩌그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죽순봉인디 거까지 쭉 싸져있었다고 하드만. 그랑께 가세바우서부터 쭉 내려와서 시방은 수리조합에서 보를 맹그러 썩은 물이 돼야있는 어사방죽을 거쳐 죽순봉까지 독으로 싼 성이 있었다는 거여. 근디 박정O 정권 말기에 수리조합에서 어사방죽에 보를 쳐 맹그면서 허물어 불고, 독들이 빤듯빤듯한께 고것들을 싹 딴 공사장, 지남방조제 공사 한디로 다 갖고 가불었다고…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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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이름이 백암동인데 도선 국사 전설하고 관련이 있어요. 저 들녘 한 가운데 큰 바위가 하나 있지라. 옛날에는 바다 속에 있던 바위였는디, 바위가 희케서 흰덕바위라고 하고 백의암이라고도 하지라. 전설에 의하면 도선 국사가 명인이었는디, 중국 황제가 죽을 때가 돼서 묘를 잘 써야겠다고 맘을 먹었다요. 그래서 묘자리 잘 잡는 명인을 찾아보라고 했는디, 도선국사 소문이 중국에까지 퍼졌는가 봅디다. 중국 황제가 우리나라 도선 국사가 영특한 것을 어뜨케 알고 사람을 보냈답니다. 영리한 도선 국사가 그 사실을 미리 알고는 숨어 버렸지…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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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신라의 끝 무렵 어느 해 초파일날 도갑사에는 인근 촌락의 주민들로 분비였다고 하드랑께. 더욱이 씨름판을 에워 싼 사람들은 제각기 편을 갈라 응원 하느라 북새통이었는디, 글씨 제법 그럴듯한 씨름꾼도 많았지만 도선에게 번번히 넘어졌당께. 해질 무렵이 되자 이제 더 이상 도선에 대들 장사가 없었졌당께. 이제 도선은 상 씨름꾼이 되어 황소를 타게 될 무렵 저 멀리서“기다리시오”소리치며 달려오는 장사가 있었어. 이 낯모른 장사가 도선과 맞붙었는디, 몇 조금 안가서 도선을 내 던졌어. 상 씨름꾼의 자리를 잃은 도선은 결국 지고 말았당께.…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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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모정마을의 옛 이름은 비죽이었어라. 그 비죽이라는 지명은 도선국사의 탄생설화와 관련이 있는디 그 얘기는 이짝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모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 아니오. 어느 날 최씨 처녀가 저기 성기동에 있는 구시바우 아래서 빨래를 하고 있는디, 푸른 참외가 물에 떠내려 온께 그것을 건져 먹어 부렀어. 그란디 희한하게도 배가 불러와서 임신이 되었는디 아들을 낳았어. 처녀가 애를 낳았으니 난리가 났지. 누구 볼까봐서 애기를 몰래 버렸는디, 암만 생각해도 애기가 눈에 밟힌께, 애기 어매가 거그를 가본께, 비둘기 떼들이 날개로 아이…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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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림 성기동에 사는 크네기가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에 가서 빨래를 하고 있었어. 그란디 한 겨울에 오이 하나가 떠내려 오더니 자기 있는 쪽으로 오는 것이어. 겨울에 웬 오이다냐 하고 주워서 보니 너무도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어. 그란디 얼마 후부터 처녀 배가 불러왔어. 집안 어른들이 깜짝 놀라 물어보니 남자라고는 얼씬도 안 했다는 거여. 거짓말 할 딸이 아니라 믿고 있는디, 달이 찰수록 배는 점점 불러오고 마침내 열 달째에 애기를 낳았는데 아들이었어. 크네기 아버지는 딸의 앞날을 위해 아기를 대나무 밭에 버려 불고 딸에게는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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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린 시절 마을 어른들을 따라 도갑사의 초파일 행사를 구경하고 옴시로 들었던 이야기여. 도선은 손우게 누나가 있었는디, 그 누나도 보통 사람이 아니고 거의 도인이여. 여자라 크게 못 됐제, 남자였으믄 도선은 쩌리 가라였어. 둘이는 끈떡하면 내기를 했는디, 항상 누나가 이겼어. 그랑께 도선이 누나를 이길라고 용을 쓴 통에 그라고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이어. 도선과 누나는 심심하면 내기를 했는데, 도선이 젊은 시절에 그의 누님과 산성 쌓기와 밥짓기의 경쟁을 했다고 그래. 누님이 집에서 밥을 짓고, 그 동안 도선이 산봉우리에 성을…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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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께, 저 옛날 여그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옹구도 굽고, 무역하러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때 얘기여. 인근 섬 지역은 물론이고 중국까정 사람들이 옹구 폴러 댕기기도 하고, 중국 것들을 가져오기도 했다니께. 나도 들은 얘기인디, 어느 날 한 승려가 와서 미륵불을 아느냐고 물었대. 여그 인근 사람은 아닌 듯하여, 사람들은 수근거렸지. 미륵이라고? 석가모니불에 대해서나 겨우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아주 생소한 말이었제. 근디 때마침 어떤 사람이‘자기가 미륵이라고 했다는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어. 뭔 나라를 세웠다는 사람인디, 자기가…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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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아래 노루목은 기동부락과 화산마을 사이에 있는 고개인디, 거그 지형이 노루 모가지처럼 생겼다 해서 노루목이라고 해요. 거그 노루목 자리에 질이 있었는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목을 잘라 분 것처럼 질이 요라고 좁디좁게 있었어. 어떤 사람은 그것이 도선국사가 중국에 가서 좋은 명당을 말해 준께, 중국 놈들이 시기가 나서 그 혈을 잘라버렸다고도 합디다. 여은재도 그래갖고 잘랐고, 그랑께 이 근처에 명당이 없어졌다고요, 아무튼 그 질로 줄줄이 다녔어라. 그 질이 좁아서 지양도 많이 쳤는디, 찔개미랑 풀을 한데 쨈매 놓으면 가다가…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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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친정 할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구만이라. 신라말기에 이웃나라 중국에는 당나라가 있었다고 하대요. 그란디 그 나라가 이웃나라인 우리나라를 무서워했는가, 우리나라를 유심히 본 거지라. 그러다가 그 당나라의 점술가가 점을 쳐보니께, 신라 땅에 가면은 월출산이라는 산이 있는디, 그 월출산 기슭의 언덕을 흐르는 지혈 때문에 신라 땅에서 영걸한 인물이 태어나 장차 당나라를 침공할 조짐이 보인다고 한 거여라. 그랑께 왕이 즉시 사람을 보내 그 언덕을 흐르는 혈을 짤라부렀다고 하드랑게요. 나쁜 사람들이지라. 놈의 나라에 와서 자기네 나…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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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지는 도선국사 비기에 의하면 우리 영암에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유명한 명당이 두 군데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디, 거기가 어딘가 하면 하나는 구정봉 주변의 천자지지 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영암읍 학송리 비봉포란이라고 전해지고 있단 말이여. 그래서 전국의 유명한 지관이 그 명당을 찾고자 학송리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으나 아직까정 그 자리를 찾지 못하다 보니 여러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당께. 예를 들면, 우리 학송리 주변에 조상의 묘지를 쓴 각 문중에서 쫴금 출세한 후손이 배출하면은 자기 조상의 묘가 비봉포란형 명당이라고 … 영암문화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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